지난 29일 부산 연제구 한독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9일 부산 연제구 한독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연제구 한독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중희)은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DL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내년 2월초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독아파트는 연제구 봉수로 15 일대로 구역면적이 9,845㎡이다. 조합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217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부산 지하철3호선 배산역과 물만골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연미초, 동명초, 연제중, 연제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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