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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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1,5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0층 높이로 공동주택 15개 동에 1,5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한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129㎡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공공주택은 173가구로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열린 단지로 계획해 소공원과 구립 어린이집은 지역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집 안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와 주동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락삼익맨숀은 양재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과 인접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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