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영등포구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GS건설 선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인식)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단독 참석으로 자동 유찰됐다. GS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만약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후 내년 2월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120㎡이다. 조합은 용적률 479.98%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6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 구역은 지하철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인근에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타임스퀘어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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