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로 이수건설이 선정됐다. 조합은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2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로 이수건설이 선정됐다. 조합은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2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수건설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동원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건설이 동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동원맨션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485-3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8,747.3㎡이다. 이곳에 용적률 213.15%, 건폐율 23.74%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2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수건설은 특별제공 품목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품목은 발코니 확장과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거실 및 안방 2개소), 고품격 거실 아트월 및 우물천정, 전실 강마루 시공,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 상판, 빌트인 전기오븐, 주방후드, 고급 스테인레스 싱크볼, 3구 가스쿡탑, 전동식 빨래 건조대, 부부욕실 비데, 수납형 샤워수전 및 고품격 욕실수납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의 건도 상정됐다. 개표 결과 에코프렌드가 선정되면서 조합을 도와 원활한 소규모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업무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조합정관변경안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계획의 건,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의 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이 일대는 전주중산초, 전주서원초, 서전주중, 전주근영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삼천이 흐르고, 마전숲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전라북도청, 완산구청, 중화산2동 주민센터, 전주우리들병원, 롯데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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