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원훼미리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최근 잠원훼미리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서초구 제15차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잠원훼미리는 서초구 잠원로 202-1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33.1㎡이다.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10가구로 다시 지어진다. 현재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2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22가구 늘어나는 셈이다.

조합은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 7월 말 행위허가를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2019년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먼저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3호선 신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신동초, 신동중, 신사중, 현대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