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미아4-1구역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미아4-1구역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이 “신통기획으로 속도감 있게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13일 오후 미아4-1구역을 방문하고 구역내 위치한 화인발라 옥상에서 신통기획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오 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393곳의 재개발 지역이 이런저런 이유로 해제됐다”며 “재건축도 초과이익 환수와 안전진단 강화 등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통기획 재건축은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102곳에서 신청이 들어온 재개발의 경우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을 선정해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시장에 새로운 주택이 공급된다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주기만 해도 부동산 가격 폭등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 공공과 민간 총 130만호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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