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송내동 성우아파트 [투시도=대우산업개발 제공]
경기 부천시 송내동 성우아파트 [투시도=대우산업개발 제공]

대우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 성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성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백충원)은 지난 5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 트윈건축사사무소,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인터반디앤씨 등이 협력업체로 뽑혔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성우아파트는 2개동 10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2개동 148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공사비는 330억원 규모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시공자 선정까지 마칠 수 있었다”며 “남은 사업기간에도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주 충남 천안시 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을 따내면서 2주 연속 수주의 기쁨을 맛봤다. 소규모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은 내년에도 우수한 입지에 대해서는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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