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4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4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강성석)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DL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1월 4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9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 등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총 공사비는 1,050억7,224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한편, 남성아파트는 영등포구 경인로77길 21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669.1㎡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4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영등포초, 신도림초, 신도림중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도림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체육공원과 문래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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