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충남 천안시 구성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롯데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 구성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롯데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충남 천안시 구성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롯데건설과 한화건설간에 2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구성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나기석)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성1·2구역은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474-1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1,298.84㎡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1,0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구성초, 천안여중, 청수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홈플러스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천안삼거리공원, 청당체육공원 등 친환경 시설도 가깝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