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일대 조감도 [제공=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일대 조감도 [제공=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

불광제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한화건설, DL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총공사비는 6,391억3,956만2,620원으로 3.3㎡당 547만1,000원(VAT 별도)로 책정했다.

한편 불광5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7,939㎡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32개동 2,3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6호선 독바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입지를 자랑한다. 또 불광초등학교, 연천초등학교, 불광중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근처에 불광근린공원, 북한산, 북한산생태공원 등이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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