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료 [그래픽=홍영주 기자]
국토부 자료 [그래픽=홍영주 기자]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상지의 추정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에 공급되는 하남교산·시흥하중 등 대부분 지역의 분양가는 3~4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다만 과천주암의 경우 상대적으로 지가가 높고, 중형평형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5~8억원대의 추정분양가가 산출됐다.

우선 하남교산은 3.3㎡당 분양가는 1,855만원 수준으로 전용면적 51~59㎡ 규모를 공급해 4억2,000만~4억8,000만원대로 예상했다. 시흥하중은 3.3㎡당 1,210만원대로 전용면적 55㎡는 약 3억원, 56㎡(복층)는 3억1,000만원대로 추산했다. 양주회천은 59㎡ 단일 평형으로 3.3㎡당 1,162만원을 적용해 2억9,000만원 수준이다.

과천주암은 C-1 블록의 경우 46㎡와 55㎡는 3.3㎡당 2,506만원을 책정해 각각 4억9,313만원, 5억8,729만원이 될 전망이다. 84㎡의 경우 3.3㎡당 2,486만원으로 8억8,460만원이다. C-2 블록은 3.3㎡당 2,503만원으로 추산해 46㎡ 5억307만원, 55㎡ 5억9,947만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전청약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부터 일반공급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는 6~7일, 경기도·수도권 거주자는 8~9일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2순위 대상자는 10일 일괄로 청약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유형과 관계없이 내달 23일 발표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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