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 북구 일동파크맨션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DL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12월 11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0일 부산 북구 일동파크맨션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DL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12월 11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북구 일동파크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DL건설과 한화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청수)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 한화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총회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총회는 오는 12월 11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일동파크맨션은 북구 덕천동 365-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016㎡이다. 이곳에 용적률 239.67%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2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부산 지하철3호선 남산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만덕초, 만덕중, 낙동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낙동강이 흐르고 백양산, 화명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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