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사진=한주경DB]
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사진=한주경DB]

행정구역상 경기 과천시에 포함돼 있지만 서울 서초구와 붙어 있는 주암장군마을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32층 아파트 88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광수)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29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주암동 63-0번지 일대 주암장군마을은 면적이 5만2,893.6㎡로 이중 대지면적은 4만1,376.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6.53% 및 용적률 232.29%를 적용해 지하3~지상32층 아파트 9개동 88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44세대(임대) △59A㎡ 141세대 △5B㎡ 57세대 △59C㎡ 31세대 △75㎡ 70세대 △84A㎡ 204세대 △84B㎡ 96세대 △84B+㎡ 22세대 △84C㎡ 61세대 △110A㎡ 61세대 △110B㎡ 58세대 △126㎡ 30세대 △145A㎡ 3세대 △145B㎡ 1세대 △145C㎡ 1세대 등이다.

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사업시행인가 고시문
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사업시행인가 고시문

한편 이 곳은 1980년대 군 장성들이 많이 거주해 이름이 붙여졌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우면산과 청계산, 양재천도 가까이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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