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가구역 일대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의왕시 부곡가구역 일대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의왕시 부곡가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시는 지난 22일 부곡가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진원)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의왕 부곡가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의왕시청]
의왕 부곡가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의왕시청]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의왕시 부곡중앙북4길 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6만3,833㎡이다. 여기에 용적률 262.55% 및 건폐율 20.24%를 적용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3개동 1,7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6㎡ 85가구 △45㎡ 60가구 △59㎡A형 664가구 △59㎡B형 91가구 △84㎡A형 658가구 △84㎡B형 16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921가구는 조합원에게, 696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보류지 17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85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았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의왕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향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GTX-C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덕성초등학교, 부곡중학교, 의왕고등학교 등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왕송호수, 왕송호수캠핑장, 부곡체육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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