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1차 입찰에는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내달 2일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1차 입찰에는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이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불광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1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 참여하면서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입찰마감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160억4,800만원으로 책정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11월 2일, 입찰마감일은 같은달 23일로 정했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불광1구열은 은평구 불광동 19-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5,692㎡이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지하철6호선 독바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천초, 수리초, 불광중, 동명여중 등이 가깝다. 인근에 북한산, 불광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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