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 계양구 효성뉴타운아파트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SK에코플랜트, DL건설, 동문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0일 인천 계양구 효성뉴타운아파트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SK에코플랜트, DL건설, 동문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계양구 효성뉴서울아파트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효성뉴서울아파트구역 정비사업위원회는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SK에코플랜트, DL건설, 동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신탁사 계좌로 현금 10억원 및 이행보증증권 2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허했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효성뉴서울아파트구역은 계양구 효성동 99-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713㎡이다.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59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곳은 지난해 5월 무궁화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인천 지하철1호선 작전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인교대부설초, 명현초, 효성중, 효성고,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천마산을 끼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보람사슴목장, 계양산 삼림욕장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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