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성1지구가 이달 26일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18일 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1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입찰마감 시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는 수성구 신천동로 30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0만6,410㎡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53%를 적용해 지하4~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2,1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편리하다. 또 동성초등학교, 신명여자중학교, 남산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신천이 흐르고 신천스케이트장, 무궁화어린이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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