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동삼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숙희)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구역은 영도구 동삼동 323-3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만5,242㎡이다. 여기에 지하5~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9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동삼초등학교, 영도제일중학교, 광명고등학교 등 학군이 양호하다. 또 남해안이 가깝고 봉래산, 영도어울림문화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