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신나무실주공5단지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587가구를 짓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신나무실주공5단지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587가구를 짓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신나무실주공5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GS건설 선정이 유력하다.

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동욱)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 현설에 이어 이번에도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GS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12월 중순쯤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나무실주공5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90번길 25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728.6㎡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587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1,50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83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영초, 영동초, 영통중, 태장중, 태장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영통중앙공원과 벽적골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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