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신동아아파트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남구 청담신동아아파트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남구 청담신동아아파트가 오는 27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16일 공고를 내고, 내달 1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 중 2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날까지 보증금으로 현금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30억원은 입찰마감 전날까지 현금을 통해 조합계좌에 납부토록 정했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청담신동아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134-1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360.2㎡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21가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지하2~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10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15가구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7호선 청담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도 인접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주변에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응하기 때문에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강변 조망이 가능하고 청수근린공원, 청담근린공원, 청담도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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