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43구역이 오는 11월 6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연다. 지난 12일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동구43구역이 오는 11월 6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연다. 지난 12일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광역시 동구4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대형사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손을 맞잡고 롯데건설과의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동구4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1월 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동구43구역은 동구 신천동 50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0만8,834㎡에 달한다. 조합은 용적률 253.23%이하, 건폐율 15.38%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21개동 총 1,9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신천역과 맞닿아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신천초, 동신초, 대구중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대구파티마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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