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시영아파트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내당시영아파트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서구 내당동 내당시영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에 나섰다.

구는 12일 내당시영아파트의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오는 11월 12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내당시영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문 [고시=서구청]
내당시영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문 [고시=서구청]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구 내당동 202-1번지 일대로 면적은 2만7,224.6㎡이다. 기존 건축계획인 최고 20층 569가구에서 최고 29층 680가구로 9층 높이, 111가구 늘어난 변경안을 내놨다.

내당시영아파트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기존 용적률은 유지하되 대형평형 위주의 건축계획에서 소형평형 가구수를 늘리고, 층수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공람 및 의견제출 장소는 대구광역시 서구청 건축주택과와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두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두류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대구해울고등학교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두류산, 두류공원, 달성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지난 6월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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