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고양시 일산서구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세인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주)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1차 입찰에 동서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재공고를 낸 것이다.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587-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547㎡이다. 조합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1~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현산초등학교, 현산중학교, 일산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한뫼공원, 중산체육공원, 소개울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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