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산곡재원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남광토건, 동우개발간에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산곡재원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염성호)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남광토건, 동우개발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0월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부평구 산곡동 180-329번지 외 2필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1만1,143㎡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2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산곡초등학교, 산곡남중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다. 인근에 철마산, 원적산, 원적산체육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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