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이 오는 12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6일이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이 오는 12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6일이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영국)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한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사비 예정가격은 2,531억3,061만7,000원으로 3.3㎡당 53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조합은 오는 1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한편, 이 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7,553.4㎡이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총 1,0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송천초, 미아초, 영훈초·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북한산 근린공원과 서울숲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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