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수성구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수성구 우방범어타운2차아파트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3일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손종수)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수성구청]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수성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2만6,225㎡이다. 여기에 용적률 272.55% 및 건폐율 25.53%를 적용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4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293가구 △116㎡ 126가구 △126㎡ 70가구 △178㎡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보류지 4가구를 제외한 486가구를 조합원과 일반에 각각 394가구, 92가구씩 분양한다.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동산초등학교, 황금중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등 대구 최상위 학군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대구어린이대공원, 범어공원, 수성구민운동장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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