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광명11R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광명뉴타운 광명11R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일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재개발 8부 능선을 넘었다.

시는 지난 13일 광명제11R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서명동)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광명제11R구역 재개발 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광명시청]
광명제11R구역 재개발 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광명시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광명시 광명4동 158-403번지 및 철산4동 467-83번지 일대로 면적이 19만8,135.9㎡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270.81% 및 건폐율 14.27%를 적용해 지하5~지상42층 높이의 아파트 4,29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A형 256가구 △39㎡B형 26가구 △51㎡ 123가구 △59㎡A형 1,769가구 △59㎡B형 28가구 △59㎡C형 78가구 △74㎡A형 495가구 △74㎡B형 463가구 △74㎡C형 26가구 △74㎡D형 28가구 △84㎡A형 515가구 △84㎡B형 234가구 △84㎡C형 82가구 △84㎡D형 28가구 △101㎡ 14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3,381가구는 조합원에게, 618가구는 일반에게 분양한다. 또 보류지 5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241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이다. 또 광명남초등학교, 광명초등학교, 광명중학교, 광명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1아웃렛, 광명시민운동장, 도덕산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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