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 월계동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미자)는 지난 6일 열린 현설에 HDC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 한라, 시티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예정대로 오는 27일 마감될 예정이다.

당초 1차 현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동부건설, 효성중공업, 제일건설, 극동건설, 우미건설 등 7곳이 참석했다. 하지만 입찰 마감 결과 참여 건설사 미달로 유찰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우미건설은 1, 2차 모두 참석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현금 20억원과 보증보험증권(4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3.3㎡당 공사비 예정 상한가격은 475만원으로 올해 기준 도급순위 1~10위는 2% 범위에서 증액 입찰이 가능하다.

한편 월계동 487-17번지 일대 월계동 재건축은 구역면적이 1만4,820㎡이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7.49% 및 용적률 249.53%를 적용해 지하2~지상20층 아파트 5개동 총 347세대(소형 39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 곳은 지하철 1호선과 6호선 석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 편인데 광운초, 선곡초, 남대문중, 광운중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을지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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