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한양백두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군포시 한양백두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군포시 한양백두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약 2주 만에 30%를 돌파하면서 사업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양백두아파트는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 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중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확보한 동의율은 3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동의율은 약 66.7%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양백두아파트는 군포시 수리산로 244 일대로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9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에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1,069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139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4호선 산본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궁내초, 둔전초, 궁내중, 수리중, 산본중, 산본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수리산 삼림욕장과 중앙공원, 한얼공원, 능안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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