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조양비취맨션이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밀안진진단 절차에 착수한다.
구는 지난 25일 부산 영도구 절영로 504 일대에 위한 조양비취맨션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조양비취맨션은 4만308㎡의 면적에 지상 5층 높이 아파트 10개동에 60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면적은 55~91㎡ 규모이고, 현재 용적률은 154%이다. 지난 1985년 12월 준공돼 올해로 36년이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에는 구조안전성과 건축 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재건축 비용분석 등의 업무가 포함됐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이다. 시가 이달 말 입찰을 마감할 예정인 만큼 이르면 올해 안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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