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삼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성남시 삼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성남시 삼남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소규모재건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23일 삼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삼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성남시청]
삼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성남시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1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2,670.4㎡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 및 건폐율 30.96%를 적용해 지하2~지상13층 높이의 아파트 117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공자는 지난 2019년 7월 계룡건설이 선정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6㎡A형 33가구 △36㎡B형 25가구 △40㎡ 12가구 △46㎡A형 25가구 △46㎡B형 21가구 △46㎡C형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105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보류지 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1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8·수인분당선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또 대하초등학교, 성남중학교, 동광고등학교 등 학군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원구청, 성남소방서 등 공공시설과 성남종합운동장, 대원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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