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림가락 재건축 배치도 [자료=송파구]
송파구 대림가락 재건축 배치도 [자료=송파구]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925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구는 지난달 29일 송파구 양재대로 1109에 위치한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이달 말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5,241㎡의 면적에 건폐율 50% 이하,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총 925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48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재건축을 통해 445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60㎡이하 402가구 △60~85㎡이하 224가구 △85㎡초과 22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에 따른 재건축소형주택은 60㎡ 이하로 13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층수는 최고 35층(129m)으로 계획됐다.

한편 대림가락아파트는 지난 1985년 2월 준공된 단지로 현재 15층 높이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이 시공을 담당했으며, 101~175㎡의 중대형 평형대로 건설되어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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