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1의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DL건설, 계룡건설산업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석관1의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DL건설, 계룡건설산업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석관1의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시공권을 두고 DL건설, 계룡건설산업이 승부를 펼친다.

석관1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지환)은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DL건설, 계룡건설산업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9월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석관1의3구역은 성북구 석관동 261-9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486㎡이다. 조합은 향후 사업계획변경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약 250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최고 7층 높이의 아파트 210가구 건립이 계획됐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석관초, 이문초, 석관중·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천장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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