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대행을 담당하게 됐다.
구는 29일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정3동 733-31번지 외 2필지 일대 8,404.6㎡ 면적의 신정수정아파트를 개발하는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87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노후아파트로 총 4개동 220가구로 구성됐다.
이보다 앞서 조합은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함에 따라 오는 2025년 5월 정비사업에 착수해 2027년 6월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장수초등학교, 강신중학교, 양천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계남제1근린공원, 매봉산, 넘은들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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