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한화건설,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8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한화건설,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8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화건설과 두산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청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정흠)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건설,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개략적인 일정을 정했다. 조만간 대의원회를 열고 총회 날짜와 장소 등 일정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청학1구역은 영도구 청학동 13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9,467㎡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4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청동초등학교와 청학초등학교, 광명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봉래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청학수변공원 등 녹지공간도 조성돼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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