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부산 동래구 온천제2공영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당초 입찰에는 쌍용건설, 동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31일 부산 동래구 온천제2공영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당초 입찰에는 쌍용건설, 동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동래구 온천제2공영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을 두고 쌍용건설과 동부건설이 맞붙는다.

28일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국)은 오는 3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입찰에는 쌍용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달 31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열고,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며 “집행부는 시공자 선정을 마치는 대로 조합원들의 염원인 명품 아파트 건립은 물론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천제2공영아파트는 동래구 온천동 137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019.7㎡이다. 향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27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3호선 사직역과 미남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금광초, 여고초, 미남초 등도 걸어서 통학 가능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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