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 후 군포 대표 아파트로 우뚝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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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 후 군포 대표 아파트로 우뚝 설 것”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1.07.23 13: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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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조합장 | 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

동의서 징구한지 불과 40일 만에
조합설립 동의율 약 66.7% 충족

카페·도서관·스카이라운지 포함
2,044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

시공권에 포스코·쌍용·현대 관심
하반기 시공자 선정까지 마칠 것

경기 군포시 산본 개나리13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2,040여가구 대단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로의 재탄생한다. 이곳은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조합설립을 위한 법적 동의율 약 66.7%를 충족하는 데 불과 40여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이재용 조합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원에 적극 대응하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투명함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화합에 비중을 두고 있는 조합 운영 방식은 주민들의 높은 사업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조합장이 약 20년 동안 금융권에 종사하면서 자연스레 익힌 데이터분석 경험 역시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하기까지 불과 한 달 남짓 소요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추진돼왔던 사업 경과에 대해 말해 달라


이재용 조합장 | 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 [사진=이혁기 기자]
이재용 조합장 | 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 [사진=이혁기 기자]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 시점은 지난 2020년 2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부터다.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 3월 본격적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 법적 동의율 66.7%를 충족하기까지는 40여일이 소요됐고, 지난 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기존 1,770여가구의 대단지 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의서 징구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한다. 리모델링 성공을 바라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이 증명된 셈이다.

 

산본 개나리13차 아파트 [사진=이혁기 기자]
산본 개나리13차 아파트 [사진=이혁기 기자]

▲리모델링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개나리13차아파트는 1995년 준공된 단지로, 엘리베이터 등 시설이 노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이 실생활에 불편함을 겪으면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입주 당시부터 27년 이상 거주해왔던 터라 단지 내 상당수 주민들과 교류가 활발했고, 사업을 이끌어주길 바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된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기존 17개동 1,77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규모로 구성된 만큼 단기간에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씨앤앰글로벌 등 협력업체의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조합설립 단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금융업에 종사한 약 20년 경험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단지 내 거주 연령대를 조사하고, 선호도가 높은 평형 등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 설계개요[그래픽=홍영주 기자]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 설계개요[그래픽=홍영주 기자]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면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투명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주민들의 신뢰도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투명해야 한다. 리모델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도 투명함을 잃는다면 주민화합을 이뤄내기 어렵다. 결국 사업은 논쟁만 벌어지다가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따라서 집행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든 민원 처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투명성 제고에서 비롯된 주민화합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랜드마크 건립이라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

산본 개나리13차 아파트에 걸려있는 현수막 [사진=이혁기 기자]
산본 개나리13차 아파트에 걸려있는 현수막 [사진=이혁기 기자]

▲다음 절차는 시공자 선정이다.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 현대건설 등의 관심이 상당하다. 이중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은 국내 최다 수주 및 준공 실적을 자랑하면서 리모델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막강한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 여부는 사업 성·패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건설사가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은 사업 성공을 예견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집행부는 8월 중 입찰공고를 내고, 하반기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비 시공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군포, 안양, 의왕 등 서남부권 최고의 랜드마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명품 아파트 건립은 물론 이익창출에도 앞장서주길 바란다.

 

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조합 제공]
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산본 개나리13차 리모델링조합 제공]

▲리모델링을 통해 향후 변모하게 될 아파트 청사진을 그려보자면


단지 규모는 기존 1,778가구에서 2,044가구로 266가구가 증가한다. 대단지가 건립되는 만큼 입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특화할 계획이다. 특화 계획으로는 도서관과 카페, 스카이라운지 등을 포함해 다각도로 구상 중이다. 커뮤니티시설 설치 방안은 향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구체화될 것이다. 리모델링 입주 시점에는 GTX-C노선 금정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개발호재에 대한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예상되는 일정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이주를 완료하고, 공사기간을 3년으로 가정했을 경우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다. 먼저 내달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그 다음 단계로는 안전진단을 거쳐 건축심의 접수, 권리변동계획수립, 사업계획승인, 이주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리모델링은 조합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방향을 결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 추진을 반대하시는 주민도 계셨지만,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찬성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조합원들께서 집행부를 믿어주시고 적극 지지해주신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의 일꾼으로 업무에 임하겠다. 조합원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궁금한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문의해주시길 바란다.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사업 성공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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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US 2021-07-23 15:46:53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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