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 재개발 [조감도=조합 제공]
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 재개발 [조감도=조합 제공]

롯데건설의 단독 입찰로 유찰된 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과 아이에스동서가 참석했다. 괴정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배은향)은 지난 21일 현설에 2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70억원을 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가 가능한데 시공자 선정 후 7일 이내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한편 괴정동 486-20번지 일대 괴정6구역은 면적이 3만1,489.6㎡다. 괴정삼품아파트, 새괴정화신아파트, 신동화아파트 등 소규모아파트와 인근 단독주택 등을 묶어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앞으로 건폐율 25.02% 및 용적률 260.98%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8개동 6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구역과 경계에 있는 국제아파트를 정비구역으로 편입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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