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진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아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원혁)은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5억원을 입찰마감일 4일전까지 현금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5억원의 경우 입찰마감일 전일 오후 4시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8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아진아파트는 수성구 동대구로 38길 80 일대로 대지면적이 5,079㎡이다. 이곳에 용적률 207.9%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7층 높이의 아파트 1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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