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진아파트가 이달 30일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2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수성구 아진아파트가 이달 30일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2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수성구 아진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아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원혁)은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5억원을 입찰마감일 4일전까지 현금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5억원의 경우 입찰마감일 전일 오후 4시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8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한편, 아진아파트는 수성구 동대구로 38길 80 일대로 대지면적이 5,079㎡이다. 이곳에 용적률 207.9%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7층 높이의 아파트 1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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