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이 오는 23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당초 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조감도=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이 오는 23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당초 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조감도=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상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1차 현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대우건설, 호반건설, 제일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했다. 이후 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만 참여했고, 자동 유찰되면서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상계1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6-4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6,432.5㎡이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총 1,3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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