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대표 | ㈜하농
이정빈 대표 | ㈜하농

영화 ‘미나리’가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인들이 신기하게 생각하는 한국문화가 있다. 바로 ‘방바닥’으로 대표되는 바닥 문화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실내에서 신발을 신은 채 생활한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소파가 있음에도 소파를 등받이 삼아 바닥에 앉아 생활한다. 침대가 일상적으로 보급되긴 했지만, 여전히 따뜻한 방바닥에 자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바닥의 재료가 과거 장판에서 원목마루로 바뀌고 있다. 장판도 ‘원목 무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생활수준이 높아진 지금 원목마루로의 변화는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에 최고급 원목마루를 시공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그리고 최고급 원목마루의 트렌드는 이태리 원목마루 전문기업인 ㈜하농이 이끌어가고 있다.

하농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원목마루 브랜드인 ‘리스토네 조르다노’를 27년간 독점 수입해 공급한 기업이다.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원목과 가공 기술을 갖춘 브랜드로 1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독보적인 품질과 디자인으로 원목마루의 명품 중 명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원목마루의 경우 습도의 변화에 민감해 휘어지거나 변형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온돌 방식의 주택을 건설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원목의 변형에 취약하다. 문제는 원목의 하자가 분명한데도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보수나 손해배상을 제대로 하지 않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을 개발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100% 순수한 나무로 구성된 순목재를 사용해 가장 매력적인 면을 최상위 레이어로 노출하고, 하부 지지층은 안정성과 균형을 제공함으로써 휘어지거나 갈라지는 등의 문제를 최소화한 것이다.

실제로 하농이 공급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최고급 건축물에 시공한 실적으로 품질을 입증 받았다.

리스토네 조르다노_강릉 씨마크 호텔
리스토네 조르다노_강릉 씨마크 호텔

강릉 씨마크 호텔과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 부산 해운대 LCT, 나인원 한남 등 국내 다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도 신반포 센트럴 자이(신반포 한신6차),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용산4구역),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개포시영)에 시공됐으며, 디에이치 라클라스(삼호가든),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8단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나아가 하농은 리스토네 조르다노 외에도 라꼬르뉴, 모듈노바, 리마데시오 등 유럽의 프리미엄 건축자재와 가구 등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하이엔드 리빙과 문화의 공급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정빈 대표이사는 “하농은 리스토네 조르다노의 정품 보증을 위해 전 세대에 브랜드 로고 바를 설치해 정품보증과 함께 사후 서비스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르다노 마루의 기술력과 내구성을 직접 입증해 신뢰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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