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기 의정부시 수정아파트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남광토건이 선정됐다.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94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남광토건 제공]
지난 20일 경기 의정부시 수정아파트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남광토건이 선정됐다.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94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남광토건 제공]

남광토건이 경기 의정부 수정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수정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남광토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사업개요에 따르면 수정아파트는 의정부시 가능동 651-1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987㎡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9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남광토건은 조합 집행부를 도와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받고 내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광토건은 가능동 일대를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서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수정아파트를 명품아파트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남광토건은 당초 가능동 일대에서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해 인근 가능동 15-14구역과 18-1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수정아파트가 위치한 의정부 가능동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우선 지하철1호선 가능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와 동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가능초, 의정부중앙초, 배영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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