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센시빌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추진위는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80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센시빌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추진위는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80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센시빌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 추진위는 지난 11일 공고를 내고, 이달 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공고문에 따르면 별도의 입찰 참여 자격 기준을 뒀다. 먼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경우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리모델링조합 권리변동계획 수립업무 수행실적이 있는 곳으로, 해당 업무 수행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계약 실적도 있어야 한다.

[설계자 선정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설계자 선정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방법으로는 제한경쟁입찰방식을 택했다. 입찰 참가자격으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계약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회사 연혁 10년 이상, 보유 인력 50인 이상인 곳으로 한정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연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곳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등의 기준도 명시했다.

한편, 센텀센시빌아파트는 해운대구 해운대로 28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5,132㎡이다. 현재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80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