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금천구 시흥 현대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건설사 3곳이 각각 참여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됐다.[조감도=무궁화신탁 제공]
지난 11일 서울 금천구 시흥 현대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건설사 3곳이 각각 참여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됐다.[조감도=무궁화신탁 제공]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금천구 시흥 현대아파트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시흥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신일, 극동건설, 한신공영 3개사가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정비사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시흥 현대아파트는 금천구 시흥동 220-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58㎡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2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금천초·탑동초·동광초·동일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삼성산시민 휴식공원과 가을단풍길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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