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1,97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1,97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 일시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14일이다.

한편, 북가좌제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0만4,656㎡에 달한다. 향후 용적률 249.88%, 건폐율 20.22%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1,97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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