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을지맨션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수성구 을지맨션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수성구 을지맨션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7개사가 참석했다. 대형 건설사에서부터 지역 건설사까지 두루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을지맨션 재건축조합(조합장 배석만)은 지난 8일 현설에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화성산업, 서한, 제일건설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30일 마감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8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내야 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범어동 314-4번지 일원 을지맨션은 면적이 1만4,816㎡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23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을지맨션은 같은해 9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올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 선정까지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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