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 북구 노원2동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6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4일 대구 북구 노원2동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6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북구 노원2동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다.

노원2동 재개발조합(조합장 허기영)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DL건설, 코오롱글로벌,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동부건설, 서한, 제일건설, 중흥토건, 화성산업, 태왕이앤씨,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등 16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

한편, 이곳 재개발사업은 북구 노원2동 319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6만8,381㎡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5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질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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