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32층 높이의 아파트 631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32층 높이의 아파트 631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력하다.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한동완)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 1개사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곳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와 총회 일정 등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업개요에 따르면 팔곡일동1구역은 상록구 팔곡일동 264-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2,865㎡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6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반월초·창촌초·경기모바일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지하철4호선 반월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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