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파주1-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파주1-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신순)은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현금 또는 입찰보증금증서를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발주자가 배포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1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1-3구역은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313-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9만0,146㎡에 달한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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