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작전우영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이수건설 제공]
인천 계양구 작전우영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이수건설 제공]

이수건설이 인천 계양구 작전우영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땄다.

작전우영아파트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2일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수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작전우영은 지하2~지상19층 아파트 4개동 319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약 523억원이다.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수건설은 작년 말 작전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282가구)를 준공했는데, 이번 작전우영 재건축사업까지 마무리되면 600가구 규모의 브라운스톤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이수건설만의 시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당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작전우영아파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화전초, 작동초, 작전중, 작전고, 작전여고, 안남고 등이 주변에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탄탄한 자금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 신탁 방식 정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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